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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3분기 회고

3분기 (7월~9월) 후기

이번 분기부터는 사내에서의 환경도 달라지면서 적응하고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는 것에 더 가까웠던 것 같다. 2분기에는 정신 건강이 악화되었다면, 상담을 하고 일에도 적응을 하면서 나아졌던 것 같다. 이제는 신체 건강이 악화된 것 같다고 느낀 분기였다. 이번 3분기도 KPT 회고를 한 번 빠르게 진행해보면 좋을 것 같다.

Keep 1. 취미 생활 탐색하기

스크린샷_2026-09-13_오후_9.24.45 2분기 회고록 내용 중 .. 관심사 자체가 회사 일과 관련된 도메인, Claude Code, 에이전트, IT, … 만 포커싱을 하다보니 일과 삶이 분리된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그리고 주말만 되면, 아직 토요일인데도 출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주말에 대한 기쁨보다는 월요일에 대한 두려움을 계속 느꼈던 것 같다.

드립커피 내리기

IMG_4673 원래도 커피를 굉장히 좋아하고 1일 2커피… 를 마셔왔다. 매일 아침마다 출근해서 커피를 내릴 때 퍽이 잘 나오면 기분 좋게 커피를 마셨다. 취미라기보다는 아침을 기분 좋게 하는 루틴 하나를 만든 느낌..! 다만 이것은 나의 건강 문제로 커피를 끊게 되면서… 9월 초부터 중단되었다.

게임하기

IMG_4967 닌텐도 스위치와 동물의 숲은 계속 바라만 왔는데.. 스위치2가 9월부터 가격이 인상된다는 뉴스에 8월 중순에 빠르게 구매하였다. 사실 이제까지 취미생활이라고 한다면 이왕 하는 취미생활 생산성을 높이고 싶다. 이런 생각들이 있어서 게임을 취미 생활로 가지고 싶지 않다는 편견이 있었다. 평일에는 바빠서 거의 못하고 주말에만 조금씩 하고 있는데, 그래도 말을 걸면 항상 반갑게 인사하는 주민들 덕분에 기분 좋은 주말을 시작하는 것 같다. 게임을 하는 경험보다는 닌텐도를 샀던 경험이 더 인상깊다. 돈을 벌면서 (나름 과금..!) 원하는 것을 샀던 경험에서 앞으로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뜨개질하기

KakaoTalk_Photo_2026-09-13-21-36-00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취미..! 사내 동아리에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아무 생각을 안 하고 집중할 게 생겼다는 게 좋다! 1광수 = 180cm 라는데.. 내 검지 손가락이 7cm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럼 저렇게 25번 정도만(!) 더 뜨면 180cm 의 목도리가 완성된다.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떠야지

Keep 2. 정신건강 챙기기

심리 상담을 2주에 한 번씩 가면서 그래도 마음이 많이 편안해진 것 같다. 이전에는 컨트롤 할 수 없는 환경에 대해서 많이 불안해했다. 상담을 받으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다른 사람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고 있구나 - 라는 것들을 마주하면서 생각하는 방법을 조금씩 바꿨던 것 같다. 누군가가 ~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 이런 생각이 든다면, 뭐 그럴 수도 있지 내가 뭘 더 어쩌나…! 라고 생각한다던가.. ~하면 어떻게 하지? → 이런 생각에 불안해한다면, 어차피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니 생각하지 말자. 그리고 인생은 새옹지마라서 오히려 좋은 것일 수 있지 뭐. 그리고 일이 일어나면 해결하면 된다..! 라고 생각한다던가.. 내가 ~한 행동은 너무 ~ 했나? → 오버띵킹을 시작하려 한다면, 어차피 벌어진 일이고 심각했으면 이미 무슨 일이 났을거다. 이렇게 생각을 하니까 생각보다 삶이 단순해진 것 같았다.

Keep 3. 책을 1권이라도 읽었다…!

26년도 1월부터 9월까지.. 놀랍게도 2권의 책(이나) 읽었다. 한 권은 흑백요리사를 보고 난 이후 최강록 세프의 책이었고, 다른 하나는 멘토님께 추천받은 딸아 돈 공부 미루지마라 라는 책이었다. 두 책 모두 잘 읽기는 했는데, 멘토님께 추천받은 책을 정말 정말 잘 읽었었다. 그리고 출퇴근하면서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릴스를 보는 것보다 건강한 출퇴근을 하는 것 같아서 좋은 경험이었다. 26년도까지 9, 10, 11, 12월 - 이렇게 4개월 남았는데 책 3권 읽기 정도로 목표를 잡아봐도 좋을 것 같다. 1년에 책 0권을 읽는데 올 해 5권을 읽는다면… 꽤나 큰 변화일 것 같다!

Problem

”학습”에 대한 구체성이 없었다.

2분기에는 000 공부하기 류는 되게 많은데 실제 액션 아이템으로 가져갈만한 루틴이 없어서 제대로 지켜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물론 일을 하면서 배워가는 것도 많지만, 좀 더 각잡고 공부를 하고 싶은 시스템을 하나 만들고 싶다.

신체건강을 챙겨야 했다.

2026-3분기-회고-병원비 병원비… 아하.. 9월부터 몸이 안 좋아지면서 병원에 다니고, 중간에 조퇴를 하기도 했다. 요가를 지속해오다가 7월 중순쯤부터 환경이 바뀌면서 잠시 멈추게 되었는데.. 한 번 멈추니까 계속 멈춰있더라 13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ㅠㅠ) 연차를 쓰게 되면서 느낀 것은, “월요일 싫다”, “또 기상해야 한다” 류의 투정을 부린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가..! 를 느끼게 되었다. 가만히 앉아서 일을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할 때 그게 너무 속상했다. 그리고 꽤나 많은 비용이 들면서.. 정말 예상 못한 큰 지출이라… 돈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된 약 2주의 시간이었다.

경제 책을 읽고 난 다음에 액션 아이템을 실행하지 않았다.

[딸아 돈 공부 미루지 마라] 책을 읽고나서 너무 좋아서 메모도 하고 밑줄도 쳐 가면서 읽었는데, 정작 액션 아이템으로 시작한 게 없다. 최대한 빨리 액션아이템들을 하나씩 다시 찾아가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Try

1. 신체 건강을 위한 PT 등록하기

심장검사를 하면서 러닝 뛰면서 심전도 검사를 같이 했는데, 유산소가 굉장히 약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목 디스크나 허리 디스크를 조심해야 할 직업군이기에.. 이전에는 요가를 해왔다면, 4분기에는 중량을 하는 운동을 하면서 몸을 더 강하게 키우는 과정을 한 번 해보면 좋을 것 같다.

2. 신체 건강을 위한 영양제 루틴 만들기

  • 지금 있지만 안 먹고 있는.. 종합비타민 다시 먹기 (아침)
  • 멀티구미비타민 하루에 하나씩 챙겨먹기 (아침)
  • 간식 하루에 3번 이하로 먹기
  • 주에 1회 점심은 샐러드 챙겨먹기

3. 정신 건강 챙기는 루틴 - 일기 작성하기

지금은 심리 상담을 다니니까 괜찮은데, 매 번 심리상담을 지속할 수도 없으니.. 앞으로 회차가 한 4번 정도 남은 것 같은데 회차가 끝나더라도 정신건강이 괜찮아질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나가면 앞으로의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상담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것 처럼 ~한 일이 있었을 때 나는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감정에 포커싱되어서 일기를 작성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

4. 돈 건강을 위한.. 통장 개설하기 (경제 책 액션 아이템)

  • 목돈을 넣기 위한 통장 추가 개설
  • 강아지 보험을 위한 통장 개설
  • 경조사비용 등을 넣기 위한 통장 개설

5. 업무를 잘 하기 위해 공부하기

  • SQLD 자격증 시험 준비하기
    • SQLD 자격증 도전하기 2026-3분기-회고-sqld일정 63회차 > 원서 접수 (10/12~16) > 시험일 (11/14) DB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껴졌으니.. 정처기는 올 해 필기 시험이 없는 것 같고, SQLD 먼저 자격증을 한 번 준비해보면서 DB 공부도 같이 해보면 좋을 것 같다.
    • 멘토님께서 추천해주신 DB 공부 책 읽기
  • AWS 자격증 시험 준비하기 인프라를 직접 내가 해 보는 것 + 자격증 준비를 같이 해보면 보완이 되지 않을까?

6. 나를 위한 한 달에 1권씩 책 읽기

당장 9월부터라고 하면 최소 3권은 읽을 수 있지 않을까? 남은 기간동안 책과 조금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 멘토님께 책 추천 더 받아보고 (가능하면) 다양한 분야로 1권씩 책 읽기

7. 취미 생활 (뜨개질) & 개발 스터디 유지하기

8. 영어 공부하기 → 링글 먼저 끊음